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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석유공사 에코백 지원, 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주의 당부, 가스기술공사 지하매설물 책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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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석유공사 에코백 지원, 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주의 당부, 가스기술공사 지하매설물 책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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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장애인복지관에 에코백 2000개 전달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왼쪽 1번째)이 19일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에코백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왼쪽 1번째)이 19일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에코백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 울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친환경 장바구니 '에코백' 2000개를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울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우 등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식사와 방역용품 등을 직접 거처로 배달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데 착안, 재사용 에코백 지원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추후 이 에코백을 수거, 재사용해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환경보호 취지를 알리고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매년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직업교육인 '드림 메이커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 장애인고용 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장애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은 "일상에서 친환경제품 사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석유공사는 울산시 주요 복지정책 수행을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사용 증가세..안전수칙 준수 당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배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수칙 안내도.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배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수칙 안내도.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캠핑 수요 증가 등으로 부탄캔 생산과 사용이 늘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2020년 부탄캔 관련 사고는 총 97건 발생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1분기 발생한 부탄캔 또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는 전체 가스사고의 25%인 7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전체 가스사고의 30.8%인 8명으로 집계됐다.

가스안전공사는 부탄캔과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취급부주의가 주요 사고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간단한 수칙만 준수해도 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다"며 "사용하고 남은 잔량의 가스를 더 사용하기 위해 부탄캔을 온수나 열기구로 직접 가열하거나, 사용 후 부탄캔이 끼워진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쌓아 보관하는 행위, 가스용품 등을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행위 등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스기술공사,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홍보책자 배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배포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책자(오른쪽).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배포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책자(오른쪽).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반침하와 매설배관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쓴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책자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가스기술공사는 4900㎞가 넘는 고압 천연가스 배관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가스관, 상하수도, 전력선, 난방관, 송유관, 통신 등 지하매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연구소'를 신설했다.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연구소'가 발간한 이번 책자는 지하 안전관리 현황, 사고 사례, 안전관리 기술, 정책 제언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또한 해외 지하 안전관리 현황과 신기술까지 알기 쉽게 풀어 수록해 지하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국내외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현황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번 책자가 지하매설물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