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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D램 제조업체 난야, 11조원 규모 공장 신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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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D램 제조업체 난야, 11조원 규모 공장 신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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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야 테크놀로지는 11조 원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사진=테크뉴스
대만 포모사플라스틱(台塑集團) 산하 D램(DRAM) 제조업체 난야 테크놀로지(南亞科技)는 3000억 대만달러(약 11조9460억 원)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난야는 20일(현지 시간) 신베이시 타이산구(新北市泰山區)에서 이층 클린룸 12인치 선진 웨이퍼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공장 건설은 3단계로 나눠서 진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하고 전체 공사는 7년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첫 단계 공사는 2024년에 완공하며, 완공 후 월간 생산능력 4만5000장, 일자리 2000여개를 제공한다.

난야는 신설한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10나노 공정 기술로 D램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난야는 “스마트시티·5G·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등의 기억 장치 관련 산업 발전은 향후의 발전 트렌드로 보이기 때문에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쟈자오(吳嘉昭) 회장은 “D램은 모든 전자 제품 스마트화의 핵심 부품”이라며 “생산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난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이어 글로벌 톱4이자 대만 최대의 ​D램 제조업체다. D램은 컴퓨터·스마트폰·서버·커넥티드 카 등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칩 부족 문제는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전자 기기 제조 분야로 확대됐기 때문에, 전 세계의 칩 생산업체들이 모두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만 칩 제조업체 파워칩테크놀로지가 먀오리현에서 2780억 대만달러(약 11조699억 원)를 투자한 칩 생산 공장을 지난주 착공했다.

또 글로벌 파운더리업체 TSMC는 지난 1일 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3년간 1000억 달러(약 111조8200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증시에 상장한 난야테크놀로지는 한국 시간 오후 1시 44분 현재 98대만달러(약 39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