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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美 위스콘신 공장 투자 규모 11조→7505억으로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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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美 위스콘신 공장 투자 규모 11조→7505억으로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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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6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전트의 폭스콘 LCD 제조단지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왼쪽부터)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로이터
애플 위탁 생산업체 대만 폭스콘은 미국 위스콘신 공장의 투자규모를 100억 달러(약 11조1690억 원)에서 6억7200만 달러(약 7505억5680만 원)로 대폭 축소했다.

위스콘신주 토니 에버즈 주지사는 20일(현지 시간) “폭스콘과 새로운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폭스콘은 위스콘신 공장의 투자 금액을 줄이고, 일자리를 1만3000개에서 1454개로 감축할 계획이다.

위스콘신주 정부는 폭스콘의 투자 규모 축소로 세금 공제 금액이 278억5000만 달러(약 31조1000억 원)에서 8000만 달러(약 893억3600만 원)로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 리졔(李傑) 부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경제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위스콘신주 정부와 협상하고,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신규 체결한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폭스콘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집권 당시 위스콘신주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이 공장에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또 2017년부터 폭스콘은 위스콘신주에서 9억 달러(약 1조52억 원)를 투자했다.

한편 지난달 폭스콘은 위스콘신주와 멕시코에서 전기차를 시험 생산·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위스콘신주에서 서버·소프트웨어·AI 등 관련 제품 생산 계획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