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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물질 나오나…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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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물질 나오나…주가 급등

한국파마 주가는 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 대비 16.15%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파마 주가는 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 대비 16.15%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한국파마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파마 주가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 대비 16.15%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3일 5만900원에서 20일 6만4400원으로 27% 올랐다.

한국파마는 세계 최초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펩타이드 신물질을 개발해 치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명옥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항당뇨 호르몬 중 하나인 아디포넥틴의 수용체에 결합이 가능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서열 펩타이드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와 한국파마는 지난 2014년 10조 원 규모 시장의 치매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파마는 자체 연구개발(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537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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