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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 원가 상승으로 일부 제품 가격 인상…분기 매출, 이익은 예상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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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 원가 상승으로 일부 제품 가격 인상…분기 매출, 이익은 예상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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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생활용품 대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G)이 현지시각 20일 코스트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방침을 밝혔다.

미국의 생활용품 대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현지시각 20일 원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1~3월) 결산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고비용으로 4분기 실적에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작년에 최초의 통기 전망을 표명한 이후, 생산비용이 4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히고, 여기에는 주로 4분기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 관련 세후 비용 1억2500만 달러와 수송비용 2억 달러가 포함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기저귀 ‘팸퍼스’나 생리용품 ‘위스퍼’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한 자릿수 중반 정도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1분기 주당 이익 전망치는 8~10%, 매출액 전망치는 5~6%로 유지했다.

존 몰러 P&G 최고집행책임자(COO)는 공급망 혼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 불안과 경제 타격이 일부 사업 분야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매출액과 이익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은 5% 증가한 181억 달러. 주당 이익은 1.26달러로 모두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2021년도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10억 달러 상향해 110억 달러로 조정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