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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개발한 PC용반도체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5월 하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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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개발한 PC용반도체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5월 하순 출시

애플, 온라인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공개…데스크톱PC 아이맥 신모델도 함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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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5월 하순 발매할 PC용반도체 M1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사진=로이터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 'M1'과 5세대 이동통신(5G), 최첨단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고성능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신형을 5월 하순에 출시한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월 하순 미국 등에서 출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자체 설계개발한 PC용 반도체를 탑재해 화상처리 등의 성능을 높였다.

프로는 아이패드 시리즈의 최상위기종으로 신모델의 발표은 약 1년만이다. 기존 기종에서는 아이폰용 반도체를 개량한 ‘A12Z’를 탑재했다. 지난해 10월에 발매한 하위기종 ‘아이패드 에어(iPad Air)’가 더 새로운 세대의 반도체 ‘A14’를 채택해 프로와의 성능차를 줄였다.

5월 하순에 출시한 프로 신모델에서는 애플이 자체로 설계개발한 지난해부터 노트PC 맥북 시리즈 등에 탑재를 시작한 반도체 ‘M1’을 아이패드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CPU(중앙연산처리장치)의 처리능력은 기존 모델의 1.5배나 뛰어나고 대용량의 파일을 처리하는 영상‧음악편집 소프트 등이 구동하지 쉽게 됐다.
화면사이즈는 11인치와 12.9인치의 2종류이며 12.9인치 모델에 대해서는 백라이트에 미세한 발광다이오드(LED)를 깔아서 ‘미니LED’로 불리는 신기술을 채택해 화질을 높였다. 휴대전화망에 접속할 수 있는 ‘셀룰러모델’에 대해서는 고속통신규격 5G에 대응시켰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이달 30일부터 온라인 등에서 예약주문을 받으며 5월 하순에 발매될 예정이다. 11인치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부터이며 기존모델은 동결됐다.

애플은 이날 데스크톱PC ‘아이맥’ 신모델을 5월 하순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기존모델에서는 미국 인텔의 반도체를 탑재했지만 신모델에서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한 것과 같은 M1을 탑재해 냉각용팬 등을 소형화해 본체의 두께를 11.5미리미터까지 줄였다.

화면사이즈은 24인치이며 가격 1299달러부터 책정됐다. 기존모델은 실버를 기조로 하고 있지만 신모델에서는 녹색과 노랑, 오렌지, 핑크, 보라색, 청색, 실버를 기존로 한 7가지 색상을 갖추었으며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애플은 이날 이벤트에서 스마트폰의 최신기종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에 새로운 색상이 될 보라색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모델과 합쳐 모두 6가지 색상이 된다. TV와 연결해 자사의 영상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는 셋톱박스 ‘애플 TV 4 K’의 신기종도 5월에 발매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