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차량을 공유하면서 현대와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는 신차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금융정보업체인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3월 31일로 끝나는 분기에 현대는 1조3400억 원(12억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현대차 매출을 애널리스트들은 8.6% 증가한 27.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제네시스 자동차 판매량은 한국에서 165% 증가했으며 미국에서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가치가 약 440억 달러로 아시아에서 5번째로 가치가 있는 자동차 회사인 현대는 올해 지금까지 19% 이상 상승한 5개 중 가장 실적이 좋은 주식이다.
1분기 이익 급증은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국가 봉쇄에 따라 비즈니스가 침체된 1년 전 분기의 낮은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2월에 아이오닉 5 중형 크로스 오버를 출시했는데, 이는 계획된 EV 제품군 중 첫 번째로 2025년까지 글로벌 EV 제조업체 3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는 2025년에 EV 1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022년부터 매년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