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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유통업계!(20일)] 두부 케이크, 380원 라면…‘파격’으로 승부하는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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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유통업계!(20일)] 두부 케이크, 380원 라면…‘파격’으로 승부하는 유통가

GS25 '강릉초당두부케이크', 롯데마트 '얼초 숭례문 만들기', CU '헤이루 라면득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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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강릉초당두부를 재해석한 케이크 상품을 내놨다. 사진=GS25

유통업체들이 가격과 아이디어 측면에서 ‘파격’을 꾀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16일 강릉초당두부를 새롭게 해석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PB(전용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였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옛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MZ세대와 옛 상품으로 과거를 추억하는 40~50대 고객의 취향을 모두 반영해 GS25가 특별 기획한 상품으로, 개발에 총 8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일반 케이크와 달리 진하게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며 요구르트 등 부재료에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상큼함이 두부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룬다고 GS25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포장 용기에는 일반 두부 용기를 축소한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는 강릉초당두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 요소를 부여하는 기능을 한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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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 16일 해태제과와 협업 개발한 '얼초 숭례문 만들기'를 출시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해태제과와 협업 개발한 ‘얼초 숭례문 만들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얼초 숭례문 만들기는 ‘얼려먹는 초코만들기’의 확장판 세트로, 해태제과의 대표 과자인 ‘사루비아’ ‘웨하스’ ‘에이스’와 식용 물엿, 초콜릿 튜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블록 완구처럼 동봉된 조립도를 참고해 숭례문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조립도를 참고하지 않고 원하는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지현 롯데마트 과자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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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오는 22일 선보이는 '헤이루 라면득템'은 한 봉지에 380원짜리 라면이 5개 든 번들 제품이다. 사진=CU


CU는 오는 22일 업계 최저가를 넘어 대형마트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헤이루 라면득템’과 ‘헤이루 스파클링’을 출시한다. 헤이루는 BGF리테일의 통합 PB로 지난 2016년 1월 탄생했다.

이 중 헤이루 라면득템 다섯 봉지가 포장된 번들 가격은 1900원으로, 봉지당 가격으로 따지면 기존 편의점 봉지라면 평균가의 4분의 1 수준인 380원이다.

CU는 해당 제품의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삼양에 생산을 맡겼다. 레시피 개발에도 BGF리테일 상품 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 후 대중적인 맛의 쇠고기 국물라면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루 스파클링 역시 100㎖ 당 가격이 일반 제조사 상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일반 제조사 상품은 물론 업계에서 내놓은 자체 브랜드 탄산수 중에서도 최저가다. 2+1 증정 행사가에 판매되는 동일 규격 상품과 비교해도 20%가량 더 저렴하다.

이외에도 강력탈취 성분에 화사한 꽃향기를 더한 피죤의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시그니처’ 3종, 영국 전통의 체크무늬를 현대적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한 에이스 침대의 ‘그라피카’ 침대가 제품력과 감성을 모두 충족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