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셔먼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rk게임스탑은 셔먼 CEO이 오는 7월 31일 CEO직에서 공식 사임하고, 그전에 후임자가 지명되면 사임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셔먼은 2019년 4월부터 게임스탑 CEO를 맡아왔다.
게임스탑은 지난달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사회가 외부업체를 고용해 경영진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혀 경영진 교체를 시사했다.
게임스탑은 올해 초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와 대형 헤지펀드 간 '공매도 전쟁'으로 유명해졌다.
헤지펀드들이 게임스탑 주식 대규모 공매도에 나서자 이에 반발한 개인투자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딧에 개설된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라는 이름의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쳤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