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고인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또 그는 “심장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면서 “심장이 정상인보다 50%가량 크고 무거웠고, 특히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이현배 씨는 거주 중이던 제주도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정확한 사인에 대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