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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칸시노, 주사 대신 흡입식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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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칸시노, 주사 대신 흡입식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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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칸시노의 흡입식 코로나 백신은 다음 주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쯔통차이징
중국 제약사 칸시노는 주사를 대신한 흡입식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칸시노의 흡입식 백신은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연구원 생물공학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한 것이라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흡입식 백신은 지난달 23일 중국 정부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다음 주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칸시노의 위쉐펑(宇学峰)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기관을 통해 인체에 들어오기 때문에 흡입식 백신이 주사한 백신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CNBC의 아르준 카르팔(Arjun Kharpal) 아시아 특파원은 하이난성에서 개최한 보아오포럼에서 “이론적으로 흡입식 백신은 항체 혹은 T세포(면역체제에 중요한 백혈구)를 활성화시키고, 기관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흡입식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되면 정식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칸시노는 흡입식 백신 임상시험 시작 소식으로 19일 주가가 9.04% 급등했다.

한편 칸시노의 1회 접종 백신은 중국·파키스탄·멕시코·헝가리 등에서 접종하고 있다.

위쉐펑 회장은 “칸시노의 코로나 백신은 현재 중국에서 출시된 백신 중 유일하게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이다”며 “접종 14일 후의 예방률이 68.83%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접종 28일 후의 예방률은 65.28%로 떨어진다.

그러나 화이자 백신 1·2회의 접종 예방률은 9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예방률도 칸시노 백신보다 23% 높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칸시노의 19일 종가는 288홍콩달러(약 4만1359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