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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 3.6조 원 지원...공급목표 추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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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 3.6조 원 지원...공급목표 추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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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은 3년 연속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은행권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3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2020년 중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 6794억 원, 21만2857명으로 공급목표 3조4000억 원의 108.2%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도 은행권의 노력으로 공급목표를 초과했다. 새희망홀씨 상품은 특성 상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타 상품과의 비교 설명, 권유 등을 통해 취급된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1.5% 초저금리대출 등 정책자금이 공급되면서 6~7%로 상대적 금리수준이 높은 새희망홀씨 수요는 감소세를 보였다.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출시 이후 약 10년간 서민·취약계층 205만명에게 총 25조8000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6.03%로 전년 7.01% 대비 0.98%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 전체 가계 신용대출 금리가 0.91%포인트 하락한 것을 고려할 때 새희망홀씨와 신용대출 금리 간 격차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은행별 공급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이 6816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농협 6102억 원, 국민 5975억 원, 우리 5518억 원, 하나 5259억 원, 기업 303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6개 은행의 실적이 국내은행 실적의 대부분인 88.9%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새희망홀씨는 2020년 공급목표 3조4000억 원보다 소폭 확대해 3조5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각 은행은 2020년도 취급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금년도 공급 목표액을 결정했으며 시중은행이 2조4395억 원 특수은행이 7390억 원, 지방은행이 3180억 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