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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17.0원 개장...이번 주 1110~1125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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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17.0원 개장...이번 주 1110~1125원 예상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17.0원 개장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pixabay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17.0원 개장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pixabay
원⸱달러 환율이 상승 개장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1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1116.3원으로 종료됐다.

이번 주 환율은 미 금리 안정 속 약달러와 위험 선호,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잇따르는 해외 선박 수주 뉴스 등에 하락 압력 예상되지만 지난주 지급한 삼성전자 배당금과 이번주 주 지급되는 배당 역송금 경계가 하방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주최하는 22~23일 화상 기후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최근 긴장감이 높아지는 미중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 지급에도 외환시장 영향이 제한됐으나 이의 역송금 가능성과 이번 주 현대차 등 2조4000억 원 가량의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역송금 경계 이어질 듯하다”며 “관련 수급 제한될 경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가팔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예상범위는 1110원~1125원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