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326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월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9만1000원으로 마감했는데, 그동안 주가는 8만원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업황과 관련해서는 올해 1분기 중 PC에 이어 2분기에는 서버가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가하는 PC와 서버 메모리 수요 대비 2021년 메모리 공급 증가세가 낮을것으로 본 것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DRAM, 176단 3D NAND 제품 개발상황이 경쟁사 대비 부진하고, 경쟁사는 이미 차세대 제품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이 발전하면서 업체간 공정 격차가 미미해져 과거처럼 삼성전자 주도의 메모리 공급 경쟁이 발생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0조3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5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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