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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택시회사 비나선, 매출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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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택시회사 비나선, 매출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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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택시 회사 비나선(Anh Dung Viet Nam. Vinasun)이 서비스 디지털화, 최신 차량 투입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손실을 만회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줄어든 탓에 지난해 비나선의 매출은 50%이상 감소하고,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비나선은 최근 연례 주주 총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1조500억동으로 설정했으며 지난해 2100억동까지 늘어난 세후 손실을 790억동까지 줄일 계획이다.

비나선 대표는 "그랩 등 외국 기업의 시장 독점, 코로나19 장기화, 여객 운송산업의 회복 속도에 따라 사업 목표 달성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나선은 올해 신차 500대를 신규 투입하고, 1020대는 운전자에게 후불로 청산 및 판매해 대리점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하는 신차 모델은 도요타 위고(Wigo)다.

올해말 비나선의 택시 보유 대수는 3368대로, 지난해 말보다 2520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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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선은 올해안에 전자지갑, 모바일머니 앱 서비스를 도입하고, 차량내 모든 POS를 스마트POS로 교체할 계획이다. 운전자 스마트폰에서 택시 이용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앱을 통한 차량 예약 건수는 1일 2만회로 늘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비나선의 매출은 급격히 떨어졌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60억동으로 2019년 대비 거의 50% 감소했으며, 연간 계획 달성률은 80%에 그쳤다. 또한, 1392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해 12월 31일 기준, 고용 인원은 4389명이다.

비나선 주가는 지난 13일 주당 1만500동에 마감, 연초 대비 4% 하락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