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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주식시장 호황에도 투자자들 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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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주식시장 호황에도 투자자들 혼란 왜?

시장 전문가"올해 어떤 모멘텀 있는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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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다우지수는 1.19%, S&P500지수는 1.38% 각각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1% 올랐다. 사진=로이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지난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혼란를 겪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지수가 3만4000선을 뚫으면서 나스닥 시장과 엇갈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다우지수의 최근 상승에 대해 투자자들의 선호가 가치주로 온기가 퍼지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고, 백신이 접종되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발표되면서 산업재에 대한 수요와 순환주는 강세 지속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스프레드를 지적했다. 이 두 지수의 수익률 간에 최소 1% 포인트 스프레드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역사상 이런 차이는 매우 드물다고 판단했다.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늦은 강세장 투기의 증상이라고 판단했다. 일반 투자자는 다우에 포함된 블루칩보다 나스닥 지수를 지배하는 회사에 관심이 더 많아 거래량이 증가하면 나스닥의 변동성이 다우지수보다 높아진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분석가 피터 앤더슨은 "시장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주식시장에서 하루 동안 강세를 보인 부문은 그 다음날 약세를 보인다. 그러다보니 가치주와 성장주가 하루 내렸다가 하루 오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경제가 한 세대의 변곡점에 있고 모는 것이 전례 없는 조건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금융시장이 때때로 카드의 집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혼란스럽다"면서 "시장은 취약하면서도 놀랍게도 성장한다. 올 한 해 동안 어떤 모멘텀이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약 2주 만에 33% 폭락했던 주식시장에 적합한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예상되는 경기 회복의 가격은 현재 어느 정도 시장에 책정되어 있는지, 백신 공급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의 실존주의 질문은 나오지 않고 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창업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고객들이 관찰한 부분은 시장 움직임이 옳다고 느끼지 않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완전히 이해한다. 불안의 큰 부분은 자본시장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고통에서 행복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는 새로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찰자들은 올해 무엇보다 급감한 거래량을 지적했다.

확실히 2020년 급등한 시장의 거래량은 평균 이상이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 투자자들의 거래가 현재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비록 그들 모두가 공매도 세력을 겨냥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다른 시장의 많은 것들과는 다른 우선 순위와 인센티브를 갖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미국 재무부 국채 수익률이 올해 1분기에 불과 몇 주 만에 급등한 점이다.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이 2023년까지 없을 것이라면서 시장을 안심시켰다.

에버코어 ISI의 데니스 드버스케어는 "이상하게도 4월 중순 경제지표 호조가 채권 수익률을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다른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스팩(SPAC)과 태양광 관련주들은 다른 부문보다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이는 10년물 국채금리가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특이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브 나디그 펀드 전략가는 "시장이 건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게임스탑 현상이나 아르케고스 마진콜 사태에도 주식시장은 효율성과 회복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나디그 전략가는 "확실한 부분은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시장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잡음과 무작위성이 있다. 대부분의 변화는 정보 흐름과 데이터의 이동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이다. 현재 구축하는 투자 모델은 내일의 가속도를 고려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