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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중국 생산규제에도 10년래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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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중국 생산규제에도 10년래 최고치 기록

중국북부 철광석 현물가격 톤당 178.43달러 기록-6일이후 170달러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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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철강업체 바우스틸의 철강제품 제조모습. 사진=바이두 캡처
철광석 가격이 중국의 생산규제에도 불구하고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마이닝닷컴 등 원자재관련해외매체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속 가격 조사기관인 패스트마켓츠 엠비(Fastmarkets MB)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입된 철광석 현물가격은 톤당 178.43달러로 지난 2011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광석가격은 지난 6일 톤당 170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속해서 17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 고순도(65%) 철광석 현물가격도 톤당 211.1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중국 철강 최대 생산지인 탕산시의 환경오염 완화를 위한 생산 제한으로 인해 원자재인 철광석의 수요도 위축돼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ING 상품 전략 책임자 인 워런 패터슨(Warren Patterson)은 “중국의 철강 마진은 현재 매우 매력적이다. 따라서 탕산의 생산제한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산자들은 가동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생산제한보다 더 강력한 마진은 또한 고급 철광석 수요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영국 원자재조사업체 인덱스박스(IndexBox)에 따르면 전 세계 철강소비는 올해 지난해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석가격은 주요 글로벌생산업체의 공급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증가로 철강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에는 톤당 110달러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톤당 100달러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