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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저지 아마존 CEO 베조스 연례 서한에서 “지구상 최고 고용주 될 것” 병주고 약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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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저지 아마존 CEO 베조스 연례 서한에서 “지구상 최고 고용주 될 것” 병주고 약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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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5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구상 최고의 고용주’와 ‘지구상 최고의 안전한 직장’을 약속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회장.

미국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CEO는 현지시각 15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2021년 7~9월(3분기)에 CEO에서 퇴임해 이사회장에 오를 것을 밝혔으며, 이것이 현직 재임 중 마지막 연차 서한이 된다.

이번 서한에서 그는 2021년 4월 9일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물류 시설에서 행해진 노동조합 결성의 찬반을 묻는 종업원 투표결과에 대해 “반대가 다수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와 종업원과의 강고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쓰고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며 “직원들의 성공을 위한 더 나은 비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종업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노동 환경’이라는 일부 미디어 보도에 대해서는 이를 전면부정하고 향후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 제일주의 기업’이라는 종래의 목표에 더해 ‘지구상에서 최고의 고용주’와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직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발명가인 저는 이사회장으로 팀과 함께 일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발명을 통해 협력하는 것에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은 사소한 일에 유연하다. 하지만 비전에 대해서는 완고하다. 우리는 마음먹은 것을 실패한 적이 없으며, 새로운 목표에서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결의를 표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