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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비상, 미국 돈세탁 전면조사+인도 가상화폐 금지+국채금리+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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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비상, 미국 돈세탁 전면조사+인도 가상화폐 금지+국채금리+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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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금주에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기 이어진다. 1분기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국제유가 환율에서도 실적 발표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상장에 힙입어 크게 오르던 가상화폐 시세가 미국 재무부의 돈 세탁 단속 소식이 나오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한때 와르르 급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의 돈 세탁에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뉴욕증시에 퍼지면서 비트코인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 터키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오후 들어서는 급락하고 있다. .빗썸 거래소와 업비트 등 국내거래소에서는 6000만 원대로 떨어졌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로 이뤄진 돈세탁의 규제에 나설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낙폭 기준으로 최근 7주일 내 가장 크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 암호화폐(가상자산)인 이더리움 가격도 크게 밀렸다. 뉴욕증시의 메인 언론인 블룸버그는 미국 재무부가 디지털 자산들을 통해 이뤄진 돈세탁을 단속을 할 수 있다는 일부 온라인 보도들이 암호화폐 하락을 이끈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이 소식은 정부당국에 의해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주 암호화폐를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 한 뒤 반등했던 암호화폐가 다시 규제 가능성에 급락세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과 지표 개선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사상 처음으로 34,000 고지를 넘어섰던 다우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 지표 개선 기대로 S&P500지수도 또 최고치다. 미국 국채금리는 헤지펀드 숏 커버링 후퇴, 해외 투자자 매수 둔화 속에서 소폭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국제유가는 경제 지표 호조에도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다. 소매판매와 실업 지표 등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도 연이어 예상치를 웃돌아 위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국 재무부는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등 9개 나라에 대해 관찰대상국 평가를 유지하고 아일랜드와 멕시코를 관찰대상국에 추가했다. 이와함께 대만에 대해서는 심층분석 대상국에 새롭게 포함했다. 기존 심층분석 대상국이면서 1988년 종합무역법에 의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던 베트남과 스위스에 대해서는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4.68포인트(0.48%) 상승한 34,200.6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05포인트(0.36%) 오른 4,185.47을, 기술주 의 나스닥지수는 13.58포인트(0.10%) 상승한 14,052.3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5포인트(2.11%) 하락한 16.22를 기록했다.

이번 주 미국 재무부는 24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180억 달러의 5년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에 나선다. 앞서 1200억 달러의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시장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전세계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91.543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0.67% 하락하면서 4주 만에 최저치다.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미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일단 꺾였다. 연초 1.00% 안팎 수준이었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달 한때 1.77% 수준까지 치솟은 뒤 이달 들어 한때 1.52% 안팎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센트(0.5%) 하락한 배럴당 63.13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주간으로는 6.4% 올랐다.중국의 성장률과 원유 수요 증가세, 코로나19 상황 등이 변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1992년 분기별 GDP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는 전 고점인 3208선 돌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정상화 국면에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의 신고점 릴레이와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코스피도 훈풍이 타고 있다. 2분기 코스피 지수 방향성의 관건은 외국인 움직임에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사들의 2분기 코스피 밴드 컨세서스(평균 전망치)는 2835.00~3423.33다. 이달 코스피 지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종가 기준 32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증권사들은 이번주 주간 코스피 컨센서스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로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지수를 3150.00~3250.00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 추세가를 상승 요인 으로 꼽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3조1000억원 규모로 △전기전자 1조원 △금융 5000억원 △통신 4000억원 △의약품 3000억원 등으로 집계했다.

공매도 재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매도 타깃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단골 공매도’ 종목 중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거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를 많이 발행한 기업들이 공매도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대상 기업들로는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HMM, SKC,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 KB증권은 최근 계량분석(퀀트)을 통해 공매도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동종 기업보다 P/E(시가총액 대비 당기순이익)와 P/B(시가총액 대비 순자산)이 10% 이상 높고, 지난 3개월 수익률도 높은 종목들을 추렸다. 이 중에서 지난해 3월 공매도 금지 전의 대차잔고가 상위 30%이내 드는 기업들을 골라냈다. 과거 공매도 재개시에도 대차잔고가 높던 업종일수록 공매도 재개 후 단기(2주) 수익률이 낮은 전례가 있었다.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은 SK이노베이션과 아모레퍼시픽, HMM, 한국금융지주, SKC, 펄어비스, 일진머티리얼즈, 한국항공우주, 한솔케미칼 등이 도출됐다. 특히, SKC와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등은 두 가지 방식에서 모두 선정됐다.

남양유업[003920]은 이른바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 갖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8년여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시가총액은 4천600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이 회사 보통주와 우선주(남양유업우[003925])의 시가총액 합계는 2천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말(7천209억원)보다 4천590억원(63.67%)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의 남양유업 보통주 주가는 94만2천원(2012년 12월 28일 종가)에서 32만6천500원(16일 현재)으로 65.3% 하락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우호적인 수급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허용범위 확대 등으로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 외국인이 지난 2주간 순매수세를 지속해오면 코스피 하락을 방어해왔으며, 지난 9일 국민연금이 전략적 자산배문(SAA) 이탈 허용범위를 기존 ±2.0%포인트에서 ±3.0%포인트로 1.0%포인트 확대하면서 계속된 기관의 매도세를 완화시킬 기대감이 높아졌다. 외국인은 지난 2주간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다시 3100선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 영향으루 줄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12일(월) = 일본 3월 공작기계 수주 속보치

13일(화) = 미국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3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3월 수·출입 지수 발표

14일(수) = 한국 3월 수출물가지수·3월 실업률 발표

15일(목) = 한국 4월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연준 베이지북 발간·) 3월 소매판매·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3월 광공업생산 발표

16일(금) = 미국 4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속보치, 중국 1분기 GDP·3월 산업생산·3월 소매판매·3월 고정자산투자·3월 실업률 발표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