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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주간 실업보험청구·소매 판매 발표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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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주간 실업보험청구·소매 판매 발표 앞두고 하락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오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오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 = 로이터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15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동부시간 오전 5시 16분(한국시간 오후 6시 16분) 0.021 포인트 하락한 1.61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298%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투자자들은 이날 상무부가 오전 8시 30분 발표하는 소매 판매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는 3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는 같은 시간 지난주 10일로 끝난 실업보험 청구자 수를 발표한다.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71만 건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에서 2주 연속 증가한 74만4천 명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날 미국 4주물 재무부 장기채(400억 달러), 8주물(440억 달러) 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