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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10개월 연속 증가세…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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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10개월 연속 증가세…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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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ICT 수출 증가율 그래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174억1000만달러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109억3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4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3월 ICT 수출입동향'을 14일 발표했다.

ICT수출은 전월 대비 8.9% 증가한 17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역대 6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일 평균 수출은 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중 2018년 3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과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국가별로 유럽연합(EU) 수출이 25.7%로 가장 크게 늘었고 중국은 7.7%, 미국은 4.1% 늘었다. 베트남과 일본은 각각 3.8%, 1.8% 감소했다. 수출액 규모는 중국이 82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0억6000만달러, EU가 11억1000만달러, 베트남 23억5000만달러, 일본 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동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9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와 관련 부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출이 다소 줄었으나 카메라 모듈 등 부품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1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된 부품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났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 등 보조기억장치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1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4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반도체와 전기장비가 골고루 증가세를 보였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3.1% 줄어들었다. 중소기업 수출은 17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PCB 수출이 53.6% 증가했으며 접속부품도 12.6% 늘었다. 전기장비는 0.9% 증가했다.

한편 수입은 반도체가 46억9000만달러로 12.8% 늘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15억6000만달러로 39.1% 증가했다. 휴대폰은 7억9000만달러, 디스플레이는 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14% 줄었다. 지역별 수입은 대만과 베트남에서 각각 26.3%, 8.8% 늘었고 중국과 일본, 미국, EU에서 수입은 줄어들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