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 판매로 사업 중심축을 옮기는 상황에서 조지 셔먼 현 CEO를 대체할 인물을 찾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들 소식통들은 게임스톱의 이사회는 헤드헌트를 기용해 신임 CEO 물색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복수의 게임스톱 이사들은 지금까지 게임업계와 전자상거래(EC), 하이테크분야 출신의 후보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4월에 CEO에 취임한 셔먼은 비용절감을 추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많은 소매업체가 파탄에 몰리는 가운데에서도 위기를 넘겼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셔먼의 경험은 홈데포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소매사업이 중심이고 디지털 변혁과의 관련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이달 들어 회장으로 지명된 라이언 코헨은 게임스톱을 게임 애호가가 선호하는 게임사이트로 만들고 싶은 의향으로 복수의 아마존닷컴 출신자를 임원으로 기용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