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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印尼 최대 투자사로부터 한화 약 32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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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印尼 최대 투자사로부터 한화 약 32억 원 투자 유치

코로나19에도 지난해 매출 27.3% 성장…오는 2025년까지 20호점 출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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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회사로부터 한화 약 32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GS리테일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흑자전환하며 GS더프레시(GS수퍼마켓)이 인도네시아 투자회사 PT NIS로부터 유상증자 형식으로 투자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슈퍼는 고객에게 쇼핑 편의성과 선진화된 마케팅, K-컬쳐 열풍에 맞는 다양한 한국식 상품‧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리테일 측은 “GS더프레시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지 시장과 소비자 요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PT NIS와 MOU를 체결한 후, 기업 가치‧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420억 루피아(한화 약 32억 원. 3월 31일 기준)이다.

투자사인 PT NIS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구당가람의 투자회사이기도 하다.
이에 앞으로 구당가람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SI)을 맺고 슈퍼마켓 사업의 운영 효율성 향상,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수출 확대, 상품 구색 확대를 위한 현지 상품의 수입 등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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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는 2016년 인도네시아에 1호점을 열었고 4월 현재 5호점까지 규모를 키웠다. 사진=GS리테일


GS더프레시 인도네시아 점포는 편리한 쇼핑을 위한 효율적 매장 동선 구성, 깨끗한 기도실과 같은 차별화된 부대시설, 한국식과 현지식을 반영한 푸드코트 등 현지에서 보기 힘든 매장 시설로 단순 상품 구입처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매년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식품과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GS더프레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2019년 대비 매출이 27.3% 신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해당 기간 한국산 배(과일), 라면, 떡볶이, 김치 등 K-푸드 상품 매출은 52.3% 신장했다.

GS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 지원에 힘입어 우량 점포를 출점해 오는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GS더프레시를 2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GS더프레시는 2014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분 100%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슈퍼마켓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2016년 10월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 시의 고급 주택단지 내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인도네시아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 점포 수는 5곳에 이른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이번에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최고 그룹인 구당가람과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