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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차익매물에 비트코인 '비명'... 위지트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도 급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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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차익매물에 비트코인 '비명'... 위지트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도 급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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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고 23%까지 치솟았던 김치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8000만원에 육박했던 국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조정을 받으며 김치프리미엄은 다소 축소됐다.

10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58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8일 7082만까지 폭락했다. 같은날 전날 낮 12시 7950만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860만원 넘게 떨어졌다. 전날 밤 한때 비트코인은 6810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하락세 배경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에서 빠르게 오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시세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도 매도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최근 김치 프리미엄이 심해지며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지난달만해도 글로벌 대비 가격이 5~6%대 정도 높게 형성됐으나 전날에는 20%를 넘어섰다. 국내 비트코인에 수요가 몰리면서 글로벌 가격과 차이가 벌어졌다. 코인 광풍이 절정에 달하던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 사이에는 해외 대비 50% 가까이 높게 가격이 형성됐었다.가 전설급 이벤트 중!

하지만 조정을 받으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다소 축소됐다.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가 한화로 6315만원선 정도로, 국내 거래소에서 빗썸 기준 해외보다 12%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여전히 글로벌 시세와 차이가 커 투자자들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업계에선 김치프리미엄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온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017년에는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며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주도권이 개인투자자에서 기관투자자, 국내에서 미국으로 많이 넘어갔다.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다"며 "일시적인 괴리율 발생은 분명 부담스럽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비트코인 관련주 위지트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이 거론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들 관련주들도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