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소식(8일)] 쌈 채소 파는 편의점…'채소 초저가 전용관'도 운영

CU가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신규 채소 상품을 도입하고 오는 30일까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CU가 채소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농산물과 같은 1차 상품으로까지 편의점 상품 구색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CU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채소는 대파, 깻잎, 모듬쌈, 매운 고추, 오이맛 고추 등 총 6종이다.

CU의 대파 가격은 10g당 40원으로 대형마트(10g당 87원)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매운 고추와 오이맛 고추, 깻잎 가격도 대형마트 대비 각 40%, 25%, 36% 저렴하다.

CU는 기존 ▲농가 ▲중간상 ▲협력사 ▲점포의 단계를 거치던 4단계의 유통 구조를 ▲농가 ▲협력사 ▲점포로 축소해 중간 마진을 낮췄다. 또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농협 중 최우수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몰은 물가 민감도가 가장 높은 채소류 상품을 매일 50여 종 선정해 초저가에 판매하는 ‘채소 초저가 전용관’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GS프레시몰은 상품 기획전보다 최저가 검색을 통한 구매 건수가 늘어나는 점을 분석해 운영 전략의 전환을 꾀했다.

GS프레시몰은 채소 초저가 전용관의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온라인 몰의 유사 상품 가격을 모니터링해 매일 2회 가격 정책을 조율한다.

또 신선 식품의 온라인 구매 시 소비자가 선도 관리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고려해, 국내산 유명 산지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 과정에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주환 GS리테일 IH운영실장은 “온라인 몰의 한계로 지목돼온 신선식품의 선도 유지를 최고의 강점으로 키워내 향후 GS홈쇼핑과의 합병 시너지에도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점포 운영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제도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이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함께 마련한 ‘점포 보안 솔루션’은 올해 초 체결한 가맹점 상생협약 내용 중 eSOS(간편점포운영시스템) 구축의 주요 항목으로서 전국 경영주들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ADT캡스가 제공하는 고급 보안 서비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고화질)CCTV ▲CCTV+비상벨 ▲CCTV+방범 등 총 3개 서비스이며, 점포 설치‧공사 비용은 본사가 100% 지원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점포 안전망 구축을 하려는 경영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약 시간대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편의점 범죄의 사전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가 스타벅스 에코백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에서 스타벅스 행사 음료(16종)를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료 1개당 스탬프 1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스탬프를 10개 모은 고객 1500명은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개수는 이마트24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개를 모은 후 반드시 ‘에코백 받기’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회사 측이 별도 연락을 거친 후, 에코백을 택배로 발송해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벅스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