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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8통청 자회사 부동산플랫폼 안쥐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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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8통청 자회사 부동산플랫폼 안쥐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 제출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안쥐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안쥐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58통청(58同城) 자회사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안쥐커(安居客)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8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안쥐커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뱅크오프아메리카, 크레디트 스위스와 중진(中金·CICC)공사로 알려졌다.
IPO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1181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또 안쥐커는 지난달 2일 컨트리 가든(碧桂园), 신스지에파잔(NWD), 야쥐러(雅居乐), 시대부동산(时代地产), 헝지부동산(恒基地产) 등 8곳에서 2억5000만 달러(약 2794억2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시장 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안쥐커 4분기의 평균 월간 모바일 사용자는 6700만 명이다.

중국 온라인 부동산 시장 점유율 67%를 차지, 중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80억5240만 위안(약 1조3737억 원)이며, 순이익은 19억5470만 위안(약 3334억7184만 원)이다.

안쥐커는 2007년 설립한 부동산 및 광고 서비스 업체다. 2015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생활정보 플랫폼 58통청(58同城)이 2억6701만 달러(약 2984억3707만 원)에 인수했다. 58통청은 지난해 기업 사유화로 뉴욕증시에서 퇴출됐다.
현재 안쥐커의 주주는 텐센트, WI 하퍼그룹,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 등 기업이 있으며, 사업 분야는 신규 주택·중고 주택·주택 임대·해외 부동산·인테리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