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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식배달기업 딜리버루, 플랫폼 프라이머리비드 통해 주식 매각 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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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식배달기업 딜리버루, 플랫폼 프라이머리비드 통해 주식 매각 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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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루의 배달 라이더가 거리를 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마존이 투자한 영국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 주가가 7일(현지시간) 오전에 개인 투자자들이 첫 거래를 시작하면서 약 3% 상승했다.

이날 딜리버루 주가는 런던 증권거래소 초기 거래에서 2.80 파운드(3.86 달러)에서 2.91 파운드로 급등한 후 다시 2.85 파운드로 떨어졌다고 CNBC가 런던발로 보도했다.

약 7만 명의 딜리버루 고객이 지난 31일 최초 상장 전에 3.90 파운드 발행 가격으로 250 파운드~1,000 파운드 상당의 주식을 구매했다.

딜리버루는 프라이머리비드라는 플랫폼을 통해 총 5000만 파운드 상당의 주식을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그러나 조건부 거래 제한으로 인해 이 충성 고객은 이번 주 7일까지 딜리버루 주가가 약 30 %까지 폭락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가장 큰 하락은 회사의 시장 데뷔 일 아침에 일어났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일 CNBC에 기업 공개(IPO)에서 수백 파운드를 잃었고 투자를 후회했다고 말했다.
한 투자자는 CNBC에 "저는 그들이 조건부 주에 가격을 정산한 다음 실제로 거래 할 수 있을 때 우리 주식을 배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업 공개(IPO)는 딜리버루가 15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대기업 사상 최악의 기업 중 하나로 하락했다.

딜리버루는 88억 파운드의 시가 총액을 목표로 했지만 회사의 가치는 현재 52억 파운드에 불과하다.

미국의 라이벌 도어대시는 420억 달러로 평가되지만 투자자들이 대유행 이후 음식 배달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주가도 급격히 하락했다.

딜리버루는 10만 명 이상의 라이더를 고용하고 있는 데 이들의 처우 문제와 최고경영자(CEO) 윌 슈에게 의결권의 50% 이상을 부여하는 이중 지배 구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수백 명의 딜리버루 라이더가 7일 영국에서 임금과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놓고 파업을 벌였다.

딜리버루는 운전자가 원할 때 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장 바쁜 시간대에는 평균 시간당 13 파운드를 벌고 있다고 말한다.

초기 투자자들은 CNBC에 딜리버루의 은행가들이 IPO에 대한 가격 책정을 잘못 했으며 대부분의 책임은 골드만 삭스에게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자신이 잘못된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6일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은 딜리버루의 IPO를 지지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 상당의 딜리버루 주식을 자체적으로 매입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골드만은 CNBC의 연락을 받았으나 논평을 거부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