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에스는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 구축을 위해 우선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독점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1조 콘텐츠 투자를 선언한 웨이브, SK텔레콤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S는 8일 개국과 함께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신동엽의 '신과 함께'가 첫 선을 보인다. 모두 SM C&C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또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 등도 방송한다.
채널S 동네방네는 지역성을 살리면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해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는 "미디어에스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즐거운 상상’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S는 Btv, U+tv, 올레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채널S 동네방네는 B tv와 B tv 케이블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한편 미디어에스는 개국 일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를 찾아라!', '채널명 맞추기', '유튜브 클립 댓글 달기', '본방 사수' 등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겐 경품도 증정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