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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8강전 결과) 첼시 적지에서 포르투에 2-0 완봉승…7시즌 만의 4강 진출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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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8강전 결과) 첼시 적지에서 포르투에 2-0 완봉승…7시즌 만의 4강 진출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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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8일 오전 4시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첼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대책에 따른 출입국제한으로 중립지역인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원정팀 첼시가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2), 수비수 벤 칠웰(24)의 골로 포르투(포르투갈)에 선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산점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32분 마운트가 골 오른쪽 페널티 지역 바로 밖에서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패스를 받은 뒤 뒤따라오는 수비수를 몸을 돌리며 살짝 제친 후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하고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점 뒤진 후반 포르투도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첼시는 볼 탈취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캉테를 투입하는 등 수비를 강화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그리고 후반 40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수비수 칠웰이 볼을 가로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는 짜증난 세르지오 콘세이송 감독이 라인을 벗어나지 않은 공을 터치 라인 옆에서 건들며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첼시는 1월 투헬 감독이 취임한 이후 공식전 14전 연속 패배가 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2-5로 완패하며 ‘톱4’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튿날 훈련에서 골키퍼 케파와 수비수 뤼디거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에 불온한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어웨이 골을 2점이나 빼앗으며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는 2-0 완봉승을 거두면서 2013-14년 시즌 이후 7년 만의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은 한국시각 4일 오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