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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세계 최대 PC제조업체 레노버와 특허 분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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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세계 최대 PC제조업체 레노버와 특허 분쟁 합의

미국, 브라질, 인도, 독일 등에서의 미해결 소송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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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지속된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NOKIA)와 레노버 그룹의 특허권 분쟁이 해결됐다. 사진 = 로이터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NOKIA)는 중국 레노버 그룹과 수년간 지속된 특허권 분쟁을 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노키아는 이날 "중국 레노버 그룹과 수년간 지속해온 특허권 분쟁을 해결 지었으며, 모든 미해결 소송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노키아는 레노버가 20개 항목의 동영상 압축기술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독일에서 6건, 미국, 브라질, 인도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뮌헨 법원은 지난 9월 레노버가 노키아의 특허권 중 하나를 침해했다고 판결했고, 레노버의 판매 금지, 제품리콜을 명령했다.
레노버의 최고 지적재산권 책임자 존 멀그로우는 "이번 특허권 분쟁 해결로 전세계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우리 회사들 간 향후 협력이 가능해질 것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5G 기술 표준에 필수인 3500여 개의 제품군을 포함해 약 2만 개의 특허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 12일 노키아는 삼성전자와 동영상 표준 사용권한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은 노키아에 로열티를 지급하게 되고 양사는 계약에 대한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제니 루칸더(Jenni Lukander) 노키아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삼성과의 계약으로 수십년에 걸쳐 진행된 노키아의 연구개발(R&D) 투자와 멀티미디어, 동영상 기술 표준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30년 이상 멀티미디어, 동영상 연구와 산업 표준 개발에 기여해 왔다. 동영상 연구, 표준화 분야에서 4개의 에미상, 테크놀로지 & 엔지니어링 부문(Technology & Engineering Emmy® Awards)을 받은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