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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8강전 프리뷰) 바이에른-PSG 결장자 속출 속 반쪽 전력으로 지난 시즌 CL 결승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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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8강전 프리뷰) 바이에른-PSG 결장자 속출 속 반쪽 전력으로 지난 시즌 CL 결승전 재현

한국시각 8일 오전 4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바이에른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8일 오전 4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바이에른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한국시각 8일 오전4시 바이에른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과 준우승한 PSG의 지난 시즌 결승 재현 카드다.

16강전에서 라치오를 1, 2차전 합계 스코어 6-2로 누르고 무난히 8강에 오른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에서는 가장 최근 라이프치히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리그 9연패에 다가가고 있다. 고비를 넘긴 가운데 PSG전에서는 대표전에서 부상을 당한 에이스 FW 레반도프스키가 계속 결장한다. 게다가 대역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공격수 냐부리도 결장하게 되면서 공격 면에서 불안한 가운데 PSG전을 맞는다.

한편 바르셀로나와의 16강전을 1차전에서 얻은 대량 리드를 살려 1, 2차전 합계 스코어 5-2로 승리를 결정한 PSG. 하지만 리그 앙에서는 가장 최근 릴과의 선두 다툼에서 패배하며 2위로 전락한 가운데 바이에른전을 맞는다. 게다가 이탈리아 대표 MF 베라티와 DF 플로렌치가 대표팀에서 코로나 양성이 확진되면서 결장이 결정된 것 외에도 MF 파레데스가 출장 정지로 빠졌다. 양팀 모두 결장자가 다수 있는 가운데 4강 진출을 위한 첫 경기를 맞는다. 양팀은 지금까지 9번 맞붙어 바이에른이 4승, PSG가 5승을 기록하고 있다.

■ 양팀 포메이션과 선발 출장 예상 선수

홈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GK 노이어 DF 파바르, J 보아텡, 알라바, A 데이비스 MF 키미히, 고레츠카, 사네, 뮐러, 코만 FW 추포-모팅의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추장 정지자는 없으며 부상자가 많아 선택사항이 있는 것은 백라인뿐으로 스타팅 멤버를 간신히 짤 수 있는 상황이다. 쥘레가 센터백이나 사이드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파리 생제르맹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GK 케이롤 나바스 DF 호르스트 쾰러, 마르퀴뇨스, 킴펨베, 디알로 MF 게예, 다닐로, 디 마리아, 네이마르, 음바페 FW 모이스 킨 등이 선발로 출장할 것이 예상된다. 미드필더 파레데스가 출장 정지된 가운데 다수의 결장자가 있어 포체티노 감독에게 선택의 여지가 적다. 스타팅 멤버는 가장 최근의 릴전이 베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양팀 키 플레이어

◇ 바이에른=MF 토마스 뮐러

레반도프스키, 냐부리가 빠진가운데, 바이에른의 득점원으로서 기대되는 뮐러가 키 플레이어다. 레반도프스키가 최전선에 나설 때는 절묘한 움직임으로 골에 관여하는 뮐러지만, PSG전에서는 추포-모팅과의 연계플레이로 골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포스트 타입이 아닌 추포-모팅이 주변을 살리는 플레이를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가운데 뮐러가 어떻게 이를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파리 생제르맹=FW 네이마르

이에 대한 PSG의 키 플레이어로 네이마르를 꼽을 수 있다. 근육계 부상에 따른 장기 이탈에서 복귀해 대표 위크 직후 릴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한 네이마르.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 건 있었지만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아 컨디션은 좋은 모습이다. 처진 스트라이커의 플레이가 예상돼 바이에른 공수의 핵심인 미드필더 키미히와의 ‘매치 업’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 결승에서 아쉬웠던 한을 풀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