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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배회사 야마토 트랜스포트, 작년 온라인 쇼핑 급증에 소포 21억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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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배회사 야마토 트랜스포트, 작년 온라인 쇼핑 급증에 소포 21억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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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amato Transport
일본의 택배회사 '야마토 트랜스포트(Yamato Transport)'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소포·택배 물량을 취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데 따라 수혜를 입은 것이다.

일본 NHK방송은 7일(현지 시간) 야마토가 3월에 끝난 이번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에서 사상 최대의 택배 물량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소화한 물량은 소포 21억 개에 달한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인 2019년에 비해 16.5% 증가한 것이다. 야마토가 지난 1976년 택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기도 하다.

야먀토 측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소비 대신 비대면 소비를 한 덕분이라는 것이다.

다른 대형 택배회사들의 매출이나 물량도 급증했다.

‘재팬 포스트’(Japan Post)는 지난 2월까지 11개월 동안 10억 건 이상의 소포를 배달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3.1% 증가한 수치다. 2007년 우정사업본부가 민영화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사가와 익스프레스’(Sagawa Express)의 모회사인 SG홀딩스의 지난해 12월까지 9개월 동안의 납품량은 전년보다 6% 증가했다.

배달업계는 늘어나는 물량 소화를 위해 개선점도 찾아내고 있다.

일례로 사가와 익스프레스는 고객들이 소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차역과 편의점에 더 많은 사물함을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갈수록 늘어나는 택배 기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대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