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연수원은 지난 6일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장으로 서 전 수석부원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 11일부터 3년이며, 12일 금융연수원에서 취임식이 열린다.
서 원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4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뒤 2019년부터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신임 서 원장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금융분야에서 보낸 금융전문가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합리적인 업무추진 능력과 덕망있는 성품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금융연수원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