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대책센터(CDC)는 지난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의 의무화 등을 포함한 크루즈선 업계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노르웨이지안은 미국 당국에의 제출서류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정원을 통상의 60%로 줄여 영업을 재개하며 미국발 크루즈선의 운항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으로 30일마다 정원을 20%씩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지안의 프랭크 델리오 최고경영자(CEO)는 “백신접종의 100% 의무화라는 대책 시행을 기반으로 승객과 승무원으로서도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CDC의 새로운 지침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