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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종목 보다 상장지수펀드 ETF 인기"...분산 투자효과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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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종목 보다 상장지수펀드 ETF 인기"...분산 투자효과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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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선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주목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3000선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시가총액 사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ETF 자산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 ETF 시가총액은 57조4841억 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5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ETF가 투자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은 일반 개별 주식보다 다양한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첫째, 투자성과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추적하는 기초지수의 성과가 ETF의 1주당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시장 전체나 특정 업종의 성과가 곧 투자성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실수나 개별 종목이 가진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아 시장 성과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저비용 투자가 가능하다.

일반 주식형 펀드는 물론 일반 인덱스 펀드보다도 운용보수가 낮은 편이며, 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주식매매가 없어 수수료가 절약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일반 주식을 매도할 때 부과되는 거래세가 면제되어 거래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셋째, 단 1주만 보유해도 각 ETF 상품을 구성하는 모든 종목의 성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분산 투자 효과가 있다.

넷째, 별도의 환매기간이나 환매수수료가 없고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수량만큼 매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ETF의 구성종목과 각 종목의 보유비중, 보유수량,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금융 투자업계 리더들도 최근 ETF 투자의 장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최근 유투브를 통해 "개별 종목을 찾고,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것은 전문투자가가 할 일"이라며 "개인투자자는 분산투자를 위해 성장산업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내 성장산업군들로 이루어진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등 ETF에 직접 투자를 하기도 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도 “ETF는 금융회사에서 자산 배분 등에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