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석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정영석 대표는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이 회사를 인수한 2016년부터 대표직을 이어오고 있다. 유안타금융은 2016년 4월 한신저축은행을 인수했고, 이듬해 2월 유안타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정 대표는 한국은행에 처음 입사하며 금융권 경력을 시작했고,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인 1998년에는 세계은행 한국기업구조조정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 SC제일은행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 SC저축은행(현 JT저축은행) 대표를 맡았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