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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코로나 감염 접촉자 끝까지 찾아 책임 묻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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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코로나 감염 접촉자 끝까지 찾아 책임 묻도록 할 것"

27일 긴급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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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화군에서는 다수 확진자 발생으로 관계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지난 27일 길상면의 한 분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와 관련 접촉자를 끝까지 찾아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폐분교에서 발생한 정수기 방문판매 교육생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 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25~26일 지역 폐교시설에서 방문판매 종사자 등 29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전파자는 지난 25일 서울의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했고, 확진자들이 이동 경로 등의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아 혼선을 빚게 됐다”며 “조사 결과 이 폐교시설에서만 57명에 이르는 다수의 인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군에서는 시설 내 모든 관련자가 검체검사를 받도록 즉각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현재도 역학조사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확진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폐교시설 관계자와 방문자, 이해관계인 그리고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주소지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강화군은 접촉자를 끝까지 찾아서 검사하고,그 책임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허위 진술로 방역에 혼란을 초래한 강화군 확진자 등 3명에 대해 강화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서울 관악구 확진자에 대해서도 관악구보건소를 통해 고발을 의뢰했다.

현재 확진자를 비롯한 해당 시설 관계자들은 접촉자와 동선 등을 공개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57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나머지 29명은 도주한 상태다.

확진자 판정을 받은 29명 가운데 5명은 분교에서 문을 잠근 채 방역 당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5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분교를 강제 개방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도주한 방문판매 관계자들을 추적하고 추가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