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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정국 전기우편차 수만대 구입...워크호스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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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정국 전기우편차 수만대 구입...워크호스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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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우정국 소속 화물기의 날개에 세겨진 미국우정국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 17명은 8일(현지시간) 미국우정국(USPS)에 대해 전기 우편배달차량 수만대를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60억달러의 예산을 충당하는 법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워크호스그룹의 전기배송차량이 채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워크호스 주가가 12.5% 급등했다.

USPS는 지난 2월 미국특수상용차 대기업 오쉬코쉬 디펜스와 차세대 우편‧소포 배송차의 생산계약을 맺었으며 워크호스사와는 계약을 맺지 않았다.
저드 허프만 의원 등이 제출한 이번 법안은 USPS가 새로 조달하는 차량의 75% 이상을 EV 또는 배출가스 제로 차량에 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워크호스의 차량이 채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USPS는 지난 2월 사용연한 30년의 차량을 은퇴시키는 계획의 일환으로 차세대 차량에 EV가 차지하는 비율을 10%이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로부터 수십억달러의 지원을 받게 된다면 이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법안은 2029년까지 USPS가 조달하는 중형‧대형 차량의 50%를 EV 혹은 배출가스 제로차량으로 하며 2040년 1월이후에는 새롭게 조달하는 차량 전부를 배출가스 제로 차량으로 한다고 규정했다.

USPS는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USPS 보유차량의 과반수가 2029년말까지 EV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