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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콜센터 코로나19 수퍼 전파…첫 확진자 이후 보름 만에 누적 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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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콜센터 코로나19 수퍼 전파…첫 확진자 이후 보름 만에 누적 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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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보험사 콜센터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진=뉴시스
광주 보험사 콜센터 발(發) 수퍼 전파의 우려가 현실로 달라졌다.

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기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광주 남구에 사는 A씨와 북구에 사는 B씨 등 3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들은 광주 2134∼20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A씨 등 30명은 광주 도시공사 사옥 내 빛고을고객센터에 입주해 있는 라이나생명 종사자들이고, 광주 2140번째 확진자인 B씨는 인천 서구 409번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라이나생명 일부 직원들과 빛고을고객센터 3층을 나눠 사용해오던 한국장학재단 광주상담센터 직원이다.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직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5일 만에 111명으로 늘었다. 라이나생명 등 콜센터 종사자가 87명으로 가장 많고, 가족 13명, 미화요원 2명, 지인 등 9명도 바이러스에 n차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주변인을 중심으로 3290 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40 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도 배제할 수 없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