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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매수 후 주가 30% 하락...비평가들 “테슬라, 비트코인 팔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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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매수 후 주가 30% 하락...비평가들 “테슬라, 비트코인 팔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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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형상화한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지난 2월 첫째 주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로 주가는 30% 이상 하락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하면 주주들이 "매우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마이크로 스트레티지의 주가도 여러 차례의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한 후 상당히 하락했다고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이 밝혔다.

비평가들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테슬라가 대차대조표에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있다고 전 세계에 발표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그러나 30일이 지난 후 테슬라의 주주들은 이 아이디어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입 발표가 입소문을 내던 날 테슬라 주식은 주당 863달러로 거래됐다. 5일 기준 테슬라는 30.82% 하락한 주당 597달러에 마감했다.

애곤자산운용의 전 최고경영자(CEO) 게리블랙은 최근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를 논의했는데 일론 머스크의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면 주주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만들어 낼 긍정적인 추진력을 상상해 보십시오"라며 “그들이 비트코인 포지션 매각을 발표하고 대신 테슬라 주식 매입을 승인했다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주주들은 매우 지지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블랙의 언급에 동의하지 않으며 참가자 중 한 사람은 “나는 그들이 성장에 투자하고 비트코인 포지션에 10억 달러를 더 벌기를 원합니다”라고 블랙에 답했다. 애곤자산운용의 전 CEO는 동의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블랙은 "100명의 테슬라 기관 주주들에게 15억 달러의 초과 현금을 비트코인과 테슬라 주식 투자를 선택하라면 95% 이상은 테슬라 주식을 선택한다"라고 주장했다.

어느 쪽이든 초과 현금이지만 테슬라가 여분의 현금으로 비트코인 구매 대신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보유한다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서 테슬라를 매수하는 투자자들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몇 달 동안 정기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해 이익을 얻었으나 주식은 지난달 50% 이상 하락했다.

올해 3월 5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인수해 현재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9만1064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30일 동안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전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지난 2월 9일 이후 51.25% 하락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