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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에 자국 방문시 '코로나19 보험' 가입 의무화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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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에 자국 방문시 '코로나19 보험' 가입 의무화 줄이어

연시장 규모 300억달러에서 400억달러 추정…신 상품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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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마르티니크섬 휴양지에 세워져 있는 프랑스 관광 여행 및 리조트업체 클럽메드의 로고. 사진=로이터
해외여행객들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행보험을 들어야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대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들어 항공사의 예약이 증가하고 올 여름 여행재개에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세계 여러 나라가 자국에 입국하는 외국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에 의무적으로 보상을 해주는 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맞게 됐다.

카리브해의 네덜란드령의 아루바에서부터 타이에 이르기 까지 12개국 이상이 자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코로나19 적용이 되는 보험을 요구하고 있다. 요르단은 코로나19 보험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악사(AXA)와 AIG 등 보험사와 함께 보험사업을 하는 여행보험 컨설턴트 로빈잉글(RobynIngle)은 모든 유형의 코로나19 여행보험 시장은 연간 300억~400억달러를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하비난 코로나19 여행보험에 대한 수요급증은 또다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많은 취소사례가 발생하고 거액의 보험지급을 해야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안고 있다.

여행 리스크 및 위기관리회사 글로벌레스큐(Global Rescue)의 댄 리처즈(Dan Richards) 최고경영자(CEO)는 “여행 보험 및 보호서비스는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여행보험 혜택은 최대 10만달러의 치료를 보장하며 코로나19 검사비용 및 대피, 지역매장또는 화장깥은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중반에 도입한 이같은 혜택을 추가 기능으로 판매되거나 질병 또는 검역에 대한 보장이 있는 별도의 보험으로 판매된다.

미국 인디애나에 본사를 둔 여행보험회사인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의 제레미 머치랜든(Jeremy Murchland) 대표는 “더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보험을 요구함에 따라 COVID-19 보장을 요구함에 따라 여행자가 이제 코로나19 여행보험을 가입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여행 보호, 코로나19에 대한 의료비 보장 및 수하물 및 개인 소지품 보호를 포함하는 여행 보험 계획은 일반적으로 여행 비용의 4~8% 비용이 든다고 머치랜드 대표는 설명했다.

전염병이 여행을 약화시켰지만 보험에 대한 수요는 큰 타격을 입은 보험 업계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틈새시장에 기회를 창출했다고 보험회사들은 지적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에 세븐코너스(Seven Corners)는 코로나 바이러스 비용을 보장하는 선택적 의료여행 계획을 도입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코로나 바이러스9가 포함된 보험상품은 전체 의료여행 계획 매출의 약 80%를 차지했다.

일부 국가는 입국 또는 비자 수수료에 포함시키거나 코로나19 보장증명을 요구함으로써 입국하는 방문객에 대해 여행자 보험을 의무화했다고 보험사 월드 노마즈(World Nomads)가 말했다.

요르단은 자국 방문객에게 1인당 100달러의 비용이 드는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을 요구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탈레브 리파이 전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므로 많은 국가들이 계속해서 코로나19 여행보험 가입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