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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V 전략 가속화...테슬라·니오 주가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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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V 전략 가속화...테슬라·니오 주가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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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폭스바겐은 ID.3와 아우디 e-트론으로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로이터
지난주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니오 등 주가가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VW)은 전기차 생산 속도를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폭스바겐(VW)은 사업전략 발표에서 유럽의 자동차 판매 전체에서 차지하는 VW브랜드의 전기자동차(EV) 비율을 2030년까지 70%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에서만 연간 100만 대 이상의 EV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중국과 미국에서도 폭스바겐의 EV 판매는 50%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바겐은 배터리 구동 전기차를 제작하는데 높은 비용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6%의 영업이익을 올릴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또한 2025년까지 전기화와 디지털 서비스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폭스바겐은 EV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매년 최소 한 대 이상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용 EV 소형차 플랫폼의 첫 차량인 ID.3 해치백은 2020년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UBS 분석가 패트릭 험멜은 "이 차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EV 차량"이라면서 "폭스바겐 제품은 비용, 에너지 밀도, 효율성 등 주요 지표에서 테슬라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ID.4 크로스 오버 SUV는 이미 유럽에서 판매 중이고, 중국과 미국으로의 배송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ID.5 크로스 오버 판매는 하반기에 이어질 예정이고, 7인승 ID.6 X 가을에 중국에서 판매된다.

폭스 바겐은 2025년에 약 2만 유로의 더 작고 저렴한 EV를 출시해 원래의 일정을 2년 앞당길 계획이다.

아우디, 시트, 스코다 모델 등을 포함한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는 2021년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은 11만70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르노가 11만5000여대로 2위, 테슬라는 9만6000대로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주식은 5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1% 하락한 25.78로 마감했다. 마켓스미스 차트 분석에 따르면 4일에는 26.23을 기록해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월에 20.12의 매수시점을 지나 10주선으로 연장되었다.

최근 폴크스바겐의 상대강도지수는 급상승했고, RS 등급은 99점 만점에 80점이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실적이 감소하면서 EPS 등급은 52를 보유하게 됐다.

반면폭스바겐의 주요 경쟁기업인 테슬라는 3.8%, 니오 3%, 샤오펑은 같은날 4.5% 하락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EV 시장에에 대거 진출하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는 3.7%, 포드는 2.85% 상승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