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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불라 CEO, 코로나 예방 미접종으로 이스라엘 방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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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불라 CEO, 코로나 예방 미접종으로 이스라엘 방문 '불발'

화이자 CEO 알버트 불라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이스라엘 방문 일정이 취소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화이자 CEO 알버트 불라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이스라엘 방문 일정이 취소됐다. 사진=로이터
화이자 알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이스라엘 방문 일정이 취소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입국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는 동행하기로 한 대표단원들과 함께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방문을 며칠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다가오는 이스라엘 선거로 인해 물류문제도 제기됐다.
불라는 지난 12월 "아직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다음 연령대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복용량을 받았으나, 두 번째 복용량은 아직 받지 못했다.

화이자 대변인은 "우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의사 결정권자들과 만나는 데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방문은 아마도 봄이 끝날 무렵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불라의 이스라엘 방문 목적은 이스라엘에 화이자 백신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과 관련,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