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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인플레 아닌 경기회복감 기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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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인플레 아닌 경기회복감 기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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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강조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식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면서 최근 주식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돼 왔다.

투자자들은 미 경제 회복 와중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완화 기조를 바꿀 의지를 내보이지 않고, 여기에 더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1조9000억 달러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까지 추진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연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예상보다 이른 금리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국채 매도를 부르고 있다.
6일 미 상원에서 일부 수정된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장의 이같은 우려는 강화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옐런 재무장관은 시장이 이같은 전망에 따라 움직이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PBS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미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장기적인 평균치로 제시한 목표치인 2%를 넘을 것으로 시장이 지금 예상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옐런은 고용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막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성·소수인종 등 소외계층에는 여전히 한 겨울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 상황이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옐런은 이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이 필요하며 이 추가 부양을 발판으로 내년이나 돼야 완전고용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