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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코스피 3000선 갈림길…코로나19백신 보급 속도, 국채금리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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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코스피 3000선 갈림길…코로나19백신 보급 속도, 국채금리 불안 여전

미국 국채금리 상승, 양날의 검…기준금리인상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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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 자료=NH투자증권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불확실성에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주식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미국 행정부 추가 부양책 논의, 한국 백신 접종 개시를, 코로나19백신 생산속도 탄력, 중국 양회 정책 모멘텀을 꼽았다. 이에 따라 코스피상하범위는 NH투자증권 2950~3150P, 하나금융투자 3000~3120p를 제시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재료는 미국 경기부양책이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은 추가부양책 규모를 일부 축소하는 조율을 통해 당내 설득을 완료했다.

새로 조율된 법안은 1400달러 지원 대상 범위가 연 소득 8만 달러 이하 개인과 부부 합계 소득 16만 달러 미만인 가구로 축소됐다.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새롭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가 900만호 가량될 것이라고 추정한다.실업수당 지원금액과 관련 400달러인 원안을 유지했다.

새 법안은 상원 본회의 토론 등을 거친 뒤 다시 하원으로 보내지며 하원 표결 뒤 다시 상원표결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의 보급도 속도를 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27일 미국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얀센은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얀센은 3월까지 2000만 회분, 6월 말까지 1억 회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코로나 백신개발을 중단한 머크도 얀센 백신생산을 돕는다. 머크는 얀센 자체생산량의 두 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도 유럽지역 공장에서 얀센 백신의 생산을 힘을 보태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접종하기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의 FDA 승인으로 일정이 2개월 단축된 것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시장 달래기에도 미국 국채금리는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코로나19 백신 보급확대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중국양회도 4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앞서 개최된 중국 지방정부 양회에서 논의를 통해 추정되는 양회 내용은 비화석에너지 비중 확대와 스마트 제조업의 강화다. 이에 따라 친환경 차량 등 소비확대정책 발표가 기대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얀센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긍정요인이고, 중국 양회는 친환경 분야 성장주에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며 “연준 위원들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상승압력은 주식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심업종으로 반도체, 자동차, 유통, 의류 등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과 종목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경기민감주 중에서 실적추정치의 상향이 지속되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운송, 철강, 화학, IT가전, 반도체 등이다”고 덧붙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책 모멘텀과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 궤도에 올라설 주식시장에 대해 비중확대를 할 시점이다”며 “현재 국면은 성장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