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테슬라와 다른 뜨거운 기술에 대한 대담한 베팅으로 주목할 만한 명성을 얻은 자금 운용자 캐시 우드는 그녀의 주력 아크이노베이션 ETF가 4일 오후 거래에서 5.5% 하락해 올해 수익을 모두 상실했다.
이번 ETF 하락은 최근 몇 주 동안 기술주의 광범위한 하락을 반영한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1일 약 1.07%에서 현재 1.53%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말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 받으면서 강력한 경제 회복으로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데 이는 연준(Fed)이 예상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하고 주가를 낮추도록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지수의 매도 압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따라 핫 테크 주식에 대한 낮은 수익률을 우려했다.
우드의 아크 ETF의 상위 5개 보유 주식인 테슬라, 스퀘어, 로쿠, 텔레닥, 스포티파이는 한 달 동안 평균 17% 하락했다.
ETF 비중 10.07%인 테슬라가 하락을 주도했으며 고점 대비 약 29% 하락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