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히타치조선이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 가운데 용량이 가장 많고 내구성도 가장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지난 3일 도쿄에서 열린 관련 행사에서 공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히타치조선은 이 전고체 배터리의 용량이 100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이고 영하 40도에서 영상 100도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다고 밝혔다.
이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을 이르면 올 12월께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도요타자동차의 기술력보다 앞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히타치조선의 전고체 배터리는 앞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김해진 박사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성균관대, 인하대, 전남대 연구팀과 개발했다고 지난 1월 발표한 전고체 전지와 비슷한 성능으로 보인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