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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실업수당 청구 증가로 1.483%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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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실업수당 청구 증가로 1.483%로 소폭 상승

파월 의장 연설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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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는 4일(현지시간)파월 연준 의장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고용서밋를 연설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을 앞두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지난주 실업 수당 지표를 주목하면서 4일(현지시간) 오전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5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수정치보다 9000건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고용시장 회복은 여전히 느린 것으로 보인다.

직전 주 수치는 73만 건에서 73만6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5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경기부양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강력한 경제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1.614%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번 주 후퇴했다가 다시 올랐다.

이날 동부시간 오전 9시 8분(한국시간 오후 11시 8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오른1.483%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27%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이날 동부시간 오후 12시 5분(한국시간 오전 2시 5분)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하는 토론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단기국채를 팔고 장기국채를 사서(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장기금리를 안정시키는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연설은 오는 16~17일 연준 정책회의 이전 마지막 공식 발언이다.

1월 공장 주문 데이터는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미국 4주물 재무부 장기채(300억 달러), 8주물(350억 달러) 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