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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신규 펀드 발행 규모 14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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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신규 펀드 발행 규모 14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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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 시간)까지 중국에서 발행한 신규 펀드의 규모는 14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국에서 발행한 신규 펀드가 8283억300만 위안(약 144조4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톱 펀드' 매니저들이 추천한 신규 펀드가 실적이 나쁘고 하루 만에 완판되는 '르광지(日光基)'가 사라졌지만 대부분 펀드는 계획대로 발행됐다.

윈드 정보 자료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까지 중국에서 신규 발행한 펀드는 256개로, 8283억300만 위안(약 144조4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신규 펀드 발행 규모는 3조 위안(521조6400억 원)으로 최대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6개월간은 8000억 위안을 조달하는 데 그쳤다. 펀드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몰렸다.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평균 펀드 발행 규모는 9000억 위안(약 156조4920억 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발행한 주식형·혼합형 펀드(지수형펀드 포함)의 규모는 7552억6000만 위안(약 131조3321억 원)으로 발행 비율의 91%를 차지했다. 발행 규모가 100억 위안을 넘는 신규 펀드는 14개에 달했다.

특히 16개 펀드회사는 6개 이상 신규 펀드를 발행했고, 5개 펀드 회사는 신규 펀드 10개 이상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춘절 전·후 A주 증시의 영향을 받아 신규 펀드의 발행은 주춤했고 판매 속도도 느려졌다. 이로 인해 여러 펀드 회사가 모집 기간을 연장했다.

톈홍펀드(天弘基金)는 지난달 25일부터 모집한 톈홍종정췐쯔 의료보건설비 및 서비스(天弘中证全指医疗保健设备与服务) ETF의 마감일을 3일에서 10일까지로 연장했다.

1일부터 모집한 잉화종정 비철금속(银华有色金) ETF의 모집 마감일도 5일로 연기됐다.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에 따르면 신규 펀드의 판매 속도가 떨어졌지만, 발행 대기 중인 신규 펀드는 70개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