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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40선 후퇴 1.28%↓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찬물…동학개미는 2.2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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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40선 후퇴 1.28%↓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찬물…동학개미는 2.2조 순매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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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일 3040선으로 후퇴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4일 3040선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서며 1%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8%(39.50포인트) 내린 3043.49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하락이다.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0.20%(6.11포인트) 내린 3076.88에 시작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1.96%까지 하락하며 3020선까지 위협받았다.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였다.

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국채금리와 중국 주식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달러강세에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9313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1조2825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1962억 원을 순매수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포스코 497억 원, KB금융 350억 원, 신한지주 294억 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 2761억 원, 삼성전자 1995억 원, 카카오 1112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제이콘텐트다. 순매수규모는 104억 원에 이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90억 원, 아모레퍼시픽 81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 4707억 원, 현대차 687억 원, 삼성SDI 558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개인은 삼성전자 6590억 원, SK하이닉스 2891억 원, 카카오 1638억 원순으로 샀다. 반면 신한지주 311억 원, 강원랜드 305억 원, KB금융 262억 원순으로 팔았다.

거래량은 12억6002만 주, 거래대금은 16조800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5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02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 대비 0.49%(4.60포인트) 내린 926.20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포스코케미칼 1.60%, POSCO 3.34% 뛰었다. 셀트리온 1.61%, KB금융 0.66%, 아모레퍼시픽 2.08% 등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1.90%, 3.40% 내렸다.삼성SDI 2.59%, 카카오 2.33%, LG전자 2.99%, 삼성물산 1.61% 등 약세를 나타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며 “9조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국채금리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